2015년 5월 23일 토
제 17회 독서모임 원순씨와 함께하는 책이야기 "서로함께" 행사에 대한 작품의뢰가 있었다.
"무인도에 딱 한 권의 책을 가져간다면?"
무인도는 사람이 아무도 살지 않는 곳!
외로움이 가득한 곳이다.
그곳에 책 한권을 가져간다면 난 어떤 책을 가져갔을까?
글쎄 난 책을 읽을 수 없기에 스마트폰을 가져가지 않았을까?
상상해 본다.
무인도!
외롭지만 자연속에 편안함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?
고래섬이 문뜩 스쳐 지나간다.
고래위의 작은 섬.
얼핏보면 아무도 살지 않은 무인도이지만
항상 고래와 함께 할 수 있는 곳이다.
빡빡한 일들로 가득한 현대인들.
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곳이라면
언제든지 떠나고 싶어한다.
하지만 선뜻 나서기가 쉽지 않다.
그래서 그들을 위해 준비했다.
바다에 유유히 떠있는 고래위의 작은 섬.
야자수를 그늘 삼아 여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곳!
장소는 서울시장 공관
설치 배치도를 작성해 본다.
몽골텐트를 무인도로!
요술풍선으로 마술을 부려보자!
자~ 그럼!
해맑게 웃고 있는 곰친구도 만나러 갈까요?
산호초에 앉아 훔쳐보는 꽃게.
"이곳은 행복이 가득한 곳이야!"
"당연하지."
"빨리 놀러와요."
"날씨도 너무 좋아"
"함께 책을 읽어요."
"제가 가져온 책 한번 보실래요?"
"오잉! 들켰다!"
"헤헤. 마냥 좋아요."
현장모습이네요.
출처 : 소셜 방송 라이브 서울
원본 : http://tv.seoul.go.kr/ls/index.asp?no=103086&ty=V